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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신둔사는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화악산 남산 중턱에 자리잡은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신둔사는 영남의 명산이자 청도의 진산(鎭山)인 화악산 즉 남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화악산(華岳山)은 경상남도 밀양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높이 930m의 산으로,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오는 곳이다. 화악산 깊은 골짜기에 자리한 신둔사는 주위 산림이 울창하고 물이 맑은 곳으로 경치가 빼어나다.

전하는 이야기로 중에 옛 삼한시대 때 변한의 소국 중의 하나인 이서국(伊西國)이 청도지역에 웅거하고 있었다. 점차 신라가 강성해져서 이서국을 공격하였는데, 결국 왕성까지 빼앗기게 되었다. 이때 이서국 왕실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난하여 한 동안 살았다고 한다. 신라군을 피해 은신한 곳이 바로 은왕봉(隱王峰)으로 신둔사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사람들은 신둔사가 이서국 왕실의 은신처와 관련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도 신둔사의 종소리는 은왕봉의 정령을 위로하고 남산계곡의『취암(醉岩) 금사계(金沙界)』등 수많은 조선시대 문인(文人)들이 세월을 읊은 시(詩)를 만세계에 전해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둔사의 부도(浮屠)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이다. 자연암벽에 마치 종처럼 생긴 조선후기 부도의 형태를 음각으로 새겨 놓았는데, 그 가운데에 사각구명을 뚫어 사리를 봉안하고 이름을 남긴 희귀한 것으로 관심을 모으는 곳이다.

🗺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화양남산길 355

✏ 상세 정보

화장실

있음

외국어 안내서비스

불가

🔎 이용 안내

문의 및 안내
054-372-0690
유모차 대여 여부
불가
신용카드 가능 여부
없음
애완동물 가능 여부
불가
쉬는 날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