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춘

각 지역마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양주 향토술이 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신창노씨 문중의 문중주 노산춘이 있다.
노산춘은 조선시대 명주로 불리웠다. 한양의 약산춘, 호남의 호산춘, 충정의 노산춘이 바로 우리 지역의 자랑임에도 불구하고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하여 노산춘에 얽힌 노세신 장군의 묘소가 있는 한전전력연구소 내 13만평의 부지에서 전통주와 발효체험을 통하여 노산춘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는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발하는 관광두레를 통해서였다.
관광공사의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대전 이색체험이 등재되어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노산춘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술 대회와 발효대전에서 수 많은 수상경력으로 인정을 받았다.

노산춘주 전승자인 이미리는 노산춘을 알리기 위해 각종 행사와 공모전에 도전하고 내 지역의 향토 농산물을 활용한 몸에 이로운 발효로 내 지역을 알리는 로컬 호스트로 역할과 대전지역 관광 플랫폼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발생의 구조와 홍보의 미비로 난국에 부딪힌 현실이다.
노산춘을 기반으로 하는 발효음료 노산춘 모주와 설탕없이 밀 엿기름과 찹쌀로 만든 노산춘주가 들어간 전통약과 노산춘 탁주로 반죽하는 보리술빵 등을 개발하여 전자 상거래를 통한 판매예정이다.
발효체험의 연령층과 구매층을 공략한 기념품이 되는 노세신 장군 빵을 만들고 싶다.
대전의 명품이 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