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로이

내부를 알 수 없는 높고 검은 벽 안에 초록의 정원을 담은 베이커리 카페이다. 실내에는 노출콘크리트 벽으로 공간을 구분하고 전통적인 항아리 장식도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모든 좌석이 창을 향해 나 있고, 창밖으로는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소금빵이 인기이고, 무로이 시그니처인 빨미까레가 종류별로 있다. 항아리 안에 담은 티라미수도 독특하다. 보는 맛이 특별하여 곳곳에서 사진 찍기도 좋다. 다만 바깥에서는 작은 입간판만 있을 뿐 내부를 짐작할 수 없는 비밀의 정원 같은 카페이다. 주변에 제주 신화월드, 카멜리아 힐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