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방죽
📍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소개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중도방죽은 일본인 ‘중도’의 이름을 따서 붙인 방죽이다. 방죽은 물이 밀려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쌓은 둑으로 일제강점기 실존인물인 ‘중도’가 쌓은 방죽이다. 그는 철다리 옆 마을에 살았다고 전해진다. 뻘을 뭍으로 만드는 간척작업이 수월했을 리 없다. 조정래 작가는 『태백산맥』에서 방죽을 쌓는 고된 노동을 ‘죽지 못혀 사는 가난한 개, 돼지 겉은 목심덜이 목구녕에 풀칠허자고 뫼들어 개돼지 맹키로 천대받아 감서 헌 일’이라며 ‘저 방죽에 쌓인 돌뎅이 하나하나, 흙 한 삽 한 삽 다 가난한 조선 사람덜 핏방울이고 한 덩어린디, 정작 배불린 것은 일본눔덜이었응께, 방죽 싼 사람들 속이 워쩌겠소’ 라고 말한다. 평화롭기만 한 중도방죽 곁에 나란히 놓인 산책로 위로 언젠가 이곳을 오가며 고된 노동에 시달렸을 이들이 떠오른다. 나라를 빼앗긴 슬픔을 오롯이 품은 공간이다.
홈페이지
보성 문화관광 https://www.boseong.go.kr/tour/
🗺 위치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 상세 정보
이용요금
무료
🔎 이용 안내
문의 및 안내
061-850-5213
쉬는 날
연중무휴
이용 시간
상시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