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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땅을 파고 만들어둔 창고이다. 양쪽 벽을 이어주던 반원아치 형태의 홍예(虹霓)가 4군데 남아있을 뿐 천장은 완전히 무너져 불완전한 상태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우리나라 석빙고 가운데 경주석빙고(보물) 다음으로 큰 규모이고 쌓은 연대도 오래된 것이다. 동·서로 긴 형태로 축조되었으며 입구는 서쪽에 설치되어 계단을 따라 내부로 들어가면 바닥이 약간 경사져 있다. 내부의 길이는 14.75m, 폭은 5m이고, 높이는 4.4m로, 그 규모는 경주석빙고 다음으로 큰 규모이다. 얼음 녹은 물이 바닥 중앙의 배수로를 따라 동쪽 끝에 마련된 배수공을 통해 빠져나갈 수 있게 설계하였고 천장에는 당연히 더운 공기가 나갈 수 있는 환기 공이 설치되었겠지만 지금은 확인할 수 없다. 석빙고가 설치된 연대는 입구 좌측에 있는 석비의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석비 앞면에는 축조에 참여한 인원수, 비용, 소요 재료 등이 기록되었고 뒷면에는 비를 세운 연월일과 관계인의 이름을 열거하였다. 석빙고는 1713년(숙종 39)에 건립되어 현재 남아 있는 석빙고로는 가장 먼저 축조된 것이다.
홈페이지

🗺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119-3

✏ 상세 정보

입 장 료

무료

🔎 이용 안내

문의 및 안내
청도 문화관광안내소 054-370-2379
유모차 대여 여부
없음
신용카드 가능 여부
없음
애완동물 가능 여부
없음
체험 가능 연령
전연령
쉬는 날
연중개방
이용 시간
00:00~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