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관광특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군을 포함하는 대관령 관광특구는 강원도의 산악 지대와 해안을 아우르는 5개의 시군을 포함한다. 고원 지대의 빼어난 자연 경관을 지닌 대관령 관광특구는 강원도의 대표 관광 도시인 강릉시와 동해시, 삼척시, 횡성군, 평창군에 걸쳐 넓게 분포되어 있어 즐길 거리로 가득 차 있다. 강릉시는 대관령과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경포호와 경포대를 낀 한국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이자 오죽헌과 선교장을 중심으로 전통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통 문화 관광지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서울에서 접근도 편리하다. 동해시에는 활기찬 항구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동해항과 묵호항이 있다. 동해 제1의 국제 무역항인 동해항에서는 러시아와 일본으로 가는 국제 여객선이 운항 중이다.
울릉도로 가는 배가 출항하는 묵호항은 묵호등대와 북평 5일장과 함께 동해시 관광을 대표하는 장소다. 삼척시는 강원도 최남단에 위치하며 국도 7호선을 중심으로 위로는 동해시, 아래로는 울진군과 접한 해양 휴양 관광지다. 국내 최대의 석회암 동굴인 환선굴과 대금굴이 있어 동굴체험 여행지로도 제격이다.횡성군은 질 좋은 한우 생산지로 유명하며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고즈넉한 시골 풍경을 자랑한다. 여유로운 휴식을 누리는 숲과 태기산의 절경을 감상하는 드라이브코스도 좋다.평창군은 해발 700m의 고원지역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리조트들이 있어 겨울 스포츠의 메카로 불린다. 5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백룡동굴과 오대산 국립공원이 있어 청정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좋다.
* 대관령 관광특구 현황
1) 범위 :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횡성군, 평창군 일원
2) 면적 : 428.3k㎡(강릉 90.4k㎡, 동해 48.4k㎡, 삼척 11.3k㎡, 횡성 63.5k㎡, 평창 214.7k㎡)
3) 관광특구 지정일 : 1994년 8월 31일

* 대관령 관광특구 시설 현황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휘닉스평창, 대관령 목장, 동해항, 묵호항, 선교장, 천곡동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