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국제중앙시장

평택국제중앙시장은 1958년 미군 기지가 들어오면서 인근 송북시장에서 저렴하게 사 온 농산물을 부대 앞으로 가져와 파는 상인이 늘어났는데 이로 인해 자연발생적으로 부대 앞에 형성된 시장이다. 처음부터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형성된 시장이기 때문에 하비 숍과 패션 잡화, 다국적 레스토랑이 많아 여타 전통시장과는 다른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국제시장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평택국제중앙시장은 미군 기지 앞쪽으로 500여 미터 가량 구성된 ‘신장 쇼핑몰 거리’와 저녁 시장으로 불리던 ‘중앙시장’을 통칭하며, 신장 쇼핑몰 거리에는 멕시코, 브라질, 태국, 일본 등의 이색적인 식당들과 잡화점들이 들어서 있고 중앙시장은 골목형 시장으로 다양한 식료품점과, 의류점, 생활 잡화점 등이 있는 시장이다. 유명 먹거리로는 미군부대에서 유래된 부대찌개와 세계인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제버거, 시카고피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