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582년에 지어진 환성정은 임진왜란때 대구지방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한 태암(苔岩) 이주선생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환성정은 정면 3간, 측면 2간, 홑처마 굽도리집으로 건축 양식도 독특하다. 태암선생은 인천 이씨로 이문화 선생의 8대손이다. 태암선생은 과거와 벼슬에 뜻을 두지않고 일찍이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그러던중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태암선생은 서낙재등과 대구 지방에서 의병으로 활약하며 나라에 큰 공을 세웠다. 전쟁이 끝나자 태암선생은 또다시 산림에 자취를 감추고 북구 서변동 지금의 자리에 환성정을 짓고 도(道)를 강론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환성정이라는 현판은 대원군(大院君)이 친필로 하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태암선생은 호연지기가 커 후학들의 추앙을 받았다. 그가 남긴 시에서 이런 그런 호연지기를 느낄 수 있다. 지인흉해무번랑(至人胸海無飜浪), 달사영대불기진(達士靈臺不起塵)-지인의 바다같이 넓은 도량에는 풍랑이 일지 아니하고 달사의 영옥같이 맑은 정신에는 잡념이 일지 아니한다.

🗺 위치

대구광역시 북구 호국로51길 45-17

🔎 이용 안내

문의 및 안내
053-665-4326
유모차 대여 여부
없음
신용카드 가능 여부
없음
애완동물 가능 여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