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독무재(獨茂齋)는 벼슬도 마다하고 향리(鄕里)에 은거하며 후진 양성에 전념한 하시찬(夏時贊, 1750~1828)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문인(門人)과 유림(儒林)들이 힘을 모아 19세기 중엽 건립한 건물이다. 하시찬 선생은 조선 영조 26년(1750)에 대구시 수성구에서 태어났으며 예학에 밝아 책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그는 지금의 독무재가 있는 곳에서 서쪽으로 50m 떨어진 독무암루에서 살았으며, 순조 28년(1828)에 돌아가셨는데 명성이 높아 제자들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독무재 안은 재실인 독무재가 있고 그 왼쪽 뒤로는 별도의 담장을 두고 사당인 경덕사가 자리잡고 있다. 원래 동구 효목동 경북주유소 부근 경부선 철로 변에 있었으나 대구시 3차 우회도로가 개설되면서 1968년 4월에 지금의 자리로 이건(移建)되었다. 이건 시 독무재 서쪽에 경덕사(景德祠)와 장판각을 새로 지었다. 장판각에는 『팔례절요(八禮節要)』와 『열암문집(悅菴文集)』 판각을 보관하고 있고, 경덕사에서는 매년 3월 상정일(上丁日 : 매월 첫째 丁日)에 각지의 유림들이 모여 춘향(春享)을 지내고 있다.

홈페이지

🗺 위치

대구광역시 수성구 화랑로42길 31 (만촌동)

🔎 이용 안내

문의 및 안내
053-666-4927
유모차 대여 여부
없음
신용카드 가능 여부
없음
애완동물 가능 여부
없음
체험 안내
춘계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