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이 비석은 동래부사 강필리(姜必履) 공이 온정을 대대적으로 수축한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766년(영조 42)에 세운 것이다.동래온천에 관해서는 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기록이 남아 있는데, <<동래부지(東萊府誌)>> <산천조(山川條)> 에는 "온정은 부의 북쪽 5리에 있는데 그 열이 계란을 익힐 만하고 병자가 이곳에서 목욕을 하면 빨리 나아 신라 때에는 왕이 여러 번 이곳에 행차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당시의 온정은 내·외 두 석조(石槽)에 10여명 정도가 목욕할 수 있는 작은 규모였고, 온천물의 수온은 매우 높았다. 그 후 강필리 부사에 의해 1766년(영조 42)에 개건된 온정은 '돌로 탕 두개를 만들고 아홉 칸의 욕사(浴舍)를 지었는데, 남탕과 여탕을 구분하고 지붕을 덮었다.'라고 되어 있다. 1991년 온천 용각을 복원하여 매년 음력 9월 9일 동래온천번영회 주관으로 온천용왕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 위치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로124번길 23-17 (온천동)

🔎 이용 안내

문의 및 안내
051-550-4081
유모차 대여 여부
없음
신용카드 가능 여부
없음
애완동물 가능 여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