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장어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씨알이 맛있습니다. 뭐든 재료가 좋아야 합니다. 양념에 조금씩 들어가는 것도 가장 좋은걸 쓰지요. 배추도 드셔보세요. 바로 옆에 있는 텃밭에서 직접 기른 거라 아삭아삭합니다. 배추 말고도 상추와 마늘도 길러 먹죠."

일을 돕는 이웃사촌의 표현대로 '생선도 잘 때려잡고 음식 솜씨도 좋은 천정숙 사장'이 주방을 맡고 있다. 계산대를 지키며 손님을 접대하는 것은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맡겼다. 그런 정성과 솜씨 덕분인지 진주에서 6년간 횟집을 하다가 고향인 하동으로 옮긴 지 12년이 되었건만 아직도 진주의 단골들이 그대로 찾아온다.

장어가 더 유명할 뿐, 횟집에서 회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횟감은 양식과 자연산 모두 있다. 양식은 경매장에서 사오고 자연산은 천정숙 사장이 유일하게 '때려잡지 못한다는 남편'이 직접 배를 타고 나가 낚시로 잡아온다. 봄에는 도다리, 여름에는 장어, 가을에는 전어, 겨울에는 모든 것이 다 맛있단다.

살이 제대로 오른 겨울 참숭어와 장어구이를 맛보라고 권한다. 자연산을 증명하듯 차진 참숭어를 직접 담근 묵은지와 한 점, 텃밭에서 가져온 노란 배춧속과 한 점, 보드랍고 고소한 김에 한 점씩 싸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전화번호
055-882-0301 (제일회센타)

🗺 위치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해안길 217

🔎 이용 안내

문의 및 안내
055-882-0301
인허가번호
20100621101
영업시간
10:00 ~ 22:00
주차 시설
주차 가능
예약안내
전화 예약 가능 (055-882-0301)
쉬는 날
연중무휴(전화문의)
금연/흡연여부
모두 금연석
대표 메뉴
장어구이
취급 메뉴
장어구이 / 광어 / 모둠회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