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미술관

심은미술관은 강화군 하점면 이강2리 357번지에 소재한 구 강후초등학교가 2000년 2월 28일 학생감소로 인해 폐교됨으로써, 40년 간 이어온 교육목표와 이념이 단절됨을 안타까워하던 심은 전정우 관장이 강화교육청으로부터 모교를 대부받아 그의 아호를 따서 새롭게 미술관을 설립하게 된것이 계기가 되었다. 구 강후초등학교 제1회 졸업생이자 동문회장이며 그리고 그 동네에서 태어나고 자란 심은 전 정우 관장은 강화에 예술인들을 위한 활동 공간이나 전시공간이 마땅치 않았던 차에 작으나마 이런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하였다고 한다.

강화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가치와 의미가 있는 아름다운 고장으로서, 많은 걸출한 인재가 등용되었고 또한, 지금도 시인 묵객들이 각향각지에서 "강화"라는 이름을 걸고 열심히 정진하고 있다. 그리고 강화에는 많은 예술가들이 활동하고 또 서울에서도 계속 유입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활동공간이나 전시공간이 마땅치 않았던 차에 작으나마 이러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일부 교실은 폐교되는 아픔을 치유하고자 강화군민을 위한 예술교육 강좌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