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소어촌체험마을

득량 비봉 선소마을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병졸들을 주둔시켜 훈련하고, 무기와 군량을 모으고 병선을 만들던 곳에서 연유가 되어 선소(船所)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다. 선소마을은 청정해역 득량만을 배경으로 자연생태의 보고인 드넓은 갯벌에 고막, 바지락, 낙지, 전어 등 각종 어패류가 풍부해 부촌으로 이름이 난 어촌마을로 해안선을 따라 약 5km에 걸쳐 자연선형의 갯바위와 지형이 형성되어 있어 해양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선소마을은 2001년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어촌체험마을“로 어촌체험장이 시설되어 있어 사리 때면(음력 1일, 15일전후) 바지락 등 어패류 갯벌체험이 적합할 뿐 아니라 공룡알 화석지까지 발견되어 자연생태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선소마을은 인근 대도시와 접근성은 물론 청정갯벌을 자랑하고 있어 연중 관광객의 갯벌체험 활동이 가능하며, 청정갯벌에서 생산되는 바지락, 낙지 등 다양한 수산물이 미식가들의 발길을 잡고 있는 고유한 전통문화와 천혜의 자연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