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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지리산을 끼고 있는 구례는 공기가 말고 물이 좋아 장수촌으로도 유명하다. 전남 구례군 구례읍 계산리에 위치한 다무락마을도 지리산의 혜택을 받아 산나물과 밤, 감, 약초 등 풍부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풍요로운 지리산 산간 마을의 특징이 그렇듯 다무락마을 또한 인심 좋기로 유명하다.다무락마을은 어느쪽으로 가던 섬진강을 끼게되어 상유, 중유, 하유로 나뉘어 옹기종기 자리 잡은 마을이다. 섬진강 상유, 중유, 하유는 표정이 조금씩 달라 돌아보는 맛이 있다. 섬상유는 산간 오지 마을의 느낌이 남아 있고, 중유는 과수나무로 덮여 있으며, 하유는 섬진강을 마당처럼 거느리고 있다.산간을 개간해 노을 만들 때 축대를 쌓게 되는데, 그 돌 축대를 다무락이라 한다. 예부터 에는 이와 같은 논과 밭이 많았으며, 그런 연유로 ‘다무락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다무락마을은 강과 산, 맑은 계곡이 두루 어우러진 농촌 전통 테마 마을이다. 마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남쪽이든 북쪽이든 간에 반드시 섬진강을 끼고 흐르는 강변의 도로를 따라 가야만 한다.

이곳은 계절마다 얼굴이 달라져, 봄부터 여름까지는 매화, 배, 밤꽃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루고, 가을에는 풍요로운 열매가 온 마을을 붉게 물들인다. 그림 같은 자연풍광도 풍광이지만 50여 년 전의 시골 촌집이 그대로 보존된 마당 너른 집에서 가마솥과 장작불에 대통밥을 지어 먹고 대나무 공예 체험, 닥나무를 이용한 한지 제작 체험, 섬진강 강태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다무락마을은 과수원이 특히 많은 마을이다. 봄이면 매화와 배꽃이 꽃잎을 흩날리고, 여름이면 다칠세라 조심스레 열매에 종이옷을 입히는 농부들의 손길이 바쁘기 그지없다. 또 가을이면 따사로운 햇볕을 받아 더욱 달콤해진 배와 매실, 감 등을 수확한다. 발길이 닿는 들마다 피어 있는 아름다운 야생화들 또한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마을에서는 일곱 곳의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화되어 이미 사라져버린 농촌 풍경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 마을 걷다 보면 이러한 모습에 걸음을 멈추게 된다. 골목과 골목, 집과 집들이 정겹게 어깨를 마주 하고 있는 모습 또한 정겹다.

🗺 위치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중유길 64

✏ 상세 정보

이용가능시설

배과수원, 감나무단지, 대나무숲, 전통가옥, 한지체험장, 매실밭 등

화장실

있음

내국인 예약안내

인터넷, 전화 예약

🔎 이용 안내

문의 및 안내
061-780-2801
주차 시설
마을 입구와 주차장에 승용차 20대, 버스 10대 주차 가능
유모차 대여 여부
없음
신용카드 가능 여부
불가
애완동물 가능 여부
가능
체험 안내
* 봄 - 매화꽃, 배꽃 촬영, 매화 꽃차 시음. 배꽃 인공수정
* 여름 - 물놀이(계곡과 섬진강가), 과수원 체험, 매실 수확과 가공 체험, 황토 염색
* 가을 - 배와 감 따기, 밤 줍기, 가을걷이 수확 체험
* 겨울 - 한지 공예, 대통 밥 짓기, 섬진강 강태공 체험, 다무락 도보 명상, 군밤 타령, 손두부 제작 체험
* 연중 체험 프로그램 - 전통 가옥 체험, 섬진강 강태공 체험, 대나무 공예, 지리산 일출 관람, 마당놀이, 옛날 영화 관람, 다무락갤러리 견학

※ 마을 안내를 제외한 모든 체험은 20인 이상이 되어야 가능
※ 계절별 상황에 따라 체험료가 달라질 수 있음.
※ 체험 시간은 보통 1시간 정도이며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미리 전화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