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남해의 어머니들이 바다를 생명으로 여기고,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추어 소쿠리와 호미를 들고 갯벌이나 갯바위로 나가 해초류와 낙지, 문어, 조개들을 담아 와서는 국을 끊이고, 삶아 무쳐서 반찬으로 만들고, 말려서 도시락 반찬으로도 넣어주고, 그래도 남으면 시집 간 딸래미(딸) 집에 보내는 대량 채취가 아닌 일용에 필요한 양 만큼만 채취하는 작업이 바로 '바래'이다.
남해바래길은 바다를 생명으로 여기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소쿠리와 호미를 들고 갯벌이나 갯바위로 나가 해산물을 채취하던 남해사람들의 강인한 생명력이 묻어 있는 삶의 길이다. 남해바래길은 단순히 걷는 것으로 만족하는 길이 아니라 선조들의 삶을 배우는 각종 체험(지게 체험, 다랭이논체험, 어촌체험, 바래체험 등)과 삶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남해 바래길 7코스] 고사리밭길은 고사리로 유명한 창선도의 적량성이 있는 적량해비치마을에서 시작되어 창선동대만 휴게소까지 이어지며,국사봉 자락에 고사리가 많아 고사리밭길로 명명되었다.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길은 없지만 산과 바다, 그리고 갯마을이 어우러져 정겹다. 창선면 가인리 해안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이름이 높다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 시절에 이곳은 바다 건너 고성과 함께 공룡들의 놀이터였다. 오랜 세월 파도에 닳아 반들반들한 암반에는 크고 작은 공룡들의 발자국 100여개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남해군의 정취를 느끼고, 산과 밭으로 거미줄처럼 이어진 고사리밭길을 통해 아름다운 해안과 갯벌의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선사시대의 공룡발자국화석을 따라 걸으며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14km 길로서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전화번호
055-863-8778 (남해 바래길 사무국)
홈페이지

🗺 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 (창선면)

✏ 상세 정보

코스안내

[남해 바래길 4코스] 고사리밭길

* 거리 : 14.3km
* 소요시간 : 약 4시간 30분
* 구간 : 적량해비치마을 → 천포 → 가인 → 식포 → 동대만 휴게소

○ 가인 골룡화석지 : 가인 공룡화석지는 용각류, 조각류, 수각류의 화석이 더불어 나옴으로써 이들의 형태, 크기, 생활습관 등의 자료를 얻을 수 있으며 사람발자국과 비슷한 수각류의 발자국은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보고된 적이 없는 것으로 학술적 가치가 크고 주변 경관도 좋아 문화재적 , 관광자료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교육자료로서 가치도 높다.
○ 고사리밭 : 창선도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사리는 연간 7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창선도의 바다와 어우러진 고사리밭길은 트레킹인들이 선호하는 코스로 부드러운 흙과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이용 안내

문의 및 안내
남해 바래길 사무국 055-863-8778
유모차 대여 여부
없음
신용카드 가능 여부
없음
애완동물 가능 여부
없음
예약안내
남해 바래길 사무국 055-863-8778
이용 시간
남해 바래길 사무국 055-863-8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