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남해 바래길] 말발굽길-0

소개

남해의 어머니들이 바다를 생명으로 여기고,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추어 소쿠리와 호미를 들고 갯벌이나 갯바위로 나가 해초류와 낙지, 문어, 조개들을 담아 와서는 국을 끊이고, 삶아 무쳐서 반찬으로 만들고, 말려서 도시락 반찬으로도 넣어주고, 그래도 남으면 시집 간 딸래미(딸) 집에 보내는 대량 채취가 아닌 일용에 필요한 양 만큼만 채취하는 작업이 바로 '바래'이다. 남해바래길은 바다를 생명으로 여기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소쿠리와 호미를 들고 갯벌이나 갯바위로 나가 해산물을 채취하던 남해사람들의 강인한 생명력이 묻어 있는 삶의 길이다. 남해바래길은 단순히 걷는 것으로 만족하는 길이 아니라 선조들의 삶을 배우는 각종 체험(지게 체험, 다랭이논체험, 어촌체험, 바래체험 등)과 삶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남해 바래길 5코스] 말발굽길은 남해군 삼동면 지족마을에서부터 시작되어 적량성(적량해비치마을)까지 이어진다. 고려시대 적량에서 군마를 사육해 '말발굽길'로 명명되었다. 지족어촌체험마을에서 창선교를 지나 추섬공원 ~ 보현사 ~ 모상개해수욕장~ 장포항 ~ 적량해비치마을에 이르는 남해도와 창선도 사이의 지족해협에 설치된 20여개의 원시어업죽방렴이 장관을 연출한다.
빼어난 해안선과 해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어촌마을들의 인심과 맛을 느끼며, 고려 시대 때부터 군마를 기르던 지역으로 현재 유적 등은 많이 남아있지 않지만 말발굽모양의 지형 과 적량성터를 통하여 선조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전화번호
055-863-8778 (남해 바래길 사무국)
홈페이지

🗺 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죽방로 (삼동면)

✏ 상세 정보

코스안내

[남해 바래길 5코스] 말발굽길

* 거리 : 14.6km
* 소요시간 : 약 5시간
* 구간 : 창선교 → 추섬공원 → 부윤 → 보현사 → 모상개해수욕장 → 장포항 → 대곡 → 적량

○ 지족어촌체험마을 : 지족의 숨은 뜻은 ‘족함을 알다’라는 의미로 원시어업인 죽방렴과 인근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 등을 채취하여 생활을 유지했으며 더 많은 어획물을 얻으려하지 않고 죽방렴에 든 고기를 가지고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어족자원이 풍부하며, 현재 어촌체험을 통하여 방문객들도 지족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 창선교 : 남해도와 창선도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지족해협의 죽방렴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내며 많은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는 곳이다.
○ 적량해비치마을 : 적량마을은 임진왜란과 관련된 국사봉, 적량성터, 굴항 등의 역사문화자원과 마을 입구 다랭이 논에서는 사계절 꽃 잔치가 펼쳐지고 허브향기 가득한 마을로 청정해양지역에서 생산되는 홍합, 전복, 해삼 등의 해산물이 있으며 다랭이 논과 임야에서 재배되는 고사리 등의 산나물이 있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산해진미를 맛 볼 수 있고 나전칠기 등과 같은 전통 공예체험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멋진 체험을 할 수 있다. 드라마(신데렐라 언니)촬영지로 각광 받는 곳이다.

🔎 이용 안내

문의 및 안내
남해 바래길 탐방안내센터 055-863-8778
유모차 대여 여부
없음
신용카드 가능 여부
없음
애완동물 가능 여부
없음
예약안내
남해 바래길 사무국 055-863-8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