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부도
📍 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 80
소개
* 대구 산격동 연화 운룡장식 승탑 *
높이 274㎝, 지대석 너비157㎝ 석조부도는 승려의 사리를 모셔 놓은 곳으로, 사리탑이라 부르기도 한다. 경북대학교 야외박물관에 세워져 있는 이 부도는 대구시에 거주하던 일본인 소창무지조(小創武之助)의 사택에 있던 것을 현 위치로 옮겼 놓았으며, 원래의 위치나 주인공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리를 넣어두는 탑신(塔身)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이를 받쳐주는 기단부(基壇部)를 두고, 위로는 머리장식을 얹었다. 지대석(地臺石)위에 하대(下臺),중대(中 臺),상대(上臺)가 있으며 하대석(下臺石)과 중대석(中臺石)에서 고려시대의 특색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 기단의 하대석은 4각이며 각 면에는 엎어놓은 연꽃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중대석은 동그스름한 8각으로, 표면 전체에 구름이 새겨져 있으며, 앞·뒤·좌·우에는 용 네 마리가 도드라지게 조각되어 있다. 각이 선명하고 강인함이 느껴지는데, 여기에서도 고려시대의 기상이 묻어나온다. 탑신은 8각의 몸돌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다. 앞·뒷면에는 문짝 모양을 조각하였으며, 그 좌우에는 불법을 지켜주는 4천왕(四天王)을 새겨 놓았다. 상대석 역시 8각이며, 꼭대기에서 가파른 경사를 보이다가 밑에서 넓게 퍼져 있다. 낙수면의 각 모서리선은 뚜렷하며 여덟 곳의 귀퉁이에서 살짝 들려 있다. 전체적으로 8각의 양식을 잘 따르면서도 고려시대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곳곳에서 여주의 고달사지부도(국보)를 떠올리게 하지만 조각수법이 다소 뒤떨어져 있으며, 고려 전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탑신의 윗부분이 조금은 움츠러든 감이 있으나, 중대석에 새겨진 구름과 용무늬는 기단부의 웅장함을 돋보이게 한다.
* 대구 산격동 사자 주악장식 승탑 *
보물. 역시 경북대학교 야외박물관에 보존되고 있으며, 대구시내에 거주하던 일본인 소창무지조(小創武之助)의 집에 있던 것을 1958년 현재의 위치로 옮겼는데, 원소재지는 알 수 없고 누구의 부도인지도 알 수 없다. 전체적으로 8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삼아 각 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3단으로 이루어진 기단(基壇) 위에 탑신(塔身)을 올리고 지붕돌을 얹은 형태이다. 기단(基壇)·탑신(塔身)·옥개(屋蓋)·상륜(相輪)이 팔각원당형(八角圓堂型)의 형식을 따른 고려시대의 전형적인 부도이다. 네모진 바닥돌 위에 올려진 기단은 하대(下臺),중대(中 臺),상대(上臺)로 나뉘어지는데, 하대석 옆면에는 사자를 새겨 놓았고, 윗면에는 구름을 입체적으로 조각하였다. 중대석은 모서리를 죽이고 각 면마다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새겼다. 상대석은 가운데 띠를 돌리고 아래·윗면에 소박하면서도 큼직한 연꽃을 조각하였다. 사리를 모셔놓은 탑신은 낮은 편이며,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을 새기고 앞·뒷면에는 자물쇠가 달린 문짝 모양을, 나머지 면에는 사천왕상(四天王像)과 보살상을 조각하였다. 넓은 지붕돌은 밑면에 향로와 비천상(飛天像)을 아름답게 새겼으며, 처마부분은 목조건축의 지붕양식을 따라 2중의 서까래를 촘촘히 본뜬 조각이 있다. 윗면에는 연꽃이 둘러져 있으며 그 위의 4면에는 불교의 낙원에 산다는 새인 가릉빈가(迦陵頻伽)를 조각한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이 올려져 있어 웅장함을 더해준다. 이 부도는 지붕돌 일부가 깨지고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지는 않지만, 위아래의 비례가 잘 맞아 아름다운 작품이다. 각 부분의 조각이 웅장하고 뛰어나며, 고려시대의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다.
높이 274㎝, 지대석 너비157㎝ 석조부도는 승려의 사리를 모셔 놓은 곳으로, 사리탑이라 부르기도 한다. 경북대학교 야외박물관에 세워져 있는 이 부도는 대구시에 거주하던 일본인 소창무지조(小創武之助)의 사택에 있던 것을 현 위치로 옮겼 놓았으며, 원래의 위치나 주인공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리를 넣어두는 탑신(塔身)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이를 받쳐주는 기단부(基壇部)를 두고, 위로는 머리장식을 얹었다. 지대석(地臺石)위에 하대(下臺),중대(中 臺),상대(上臺)가 있으며 하대석(下臺石)과 중대석(中臺石)에서 고려시대의 특색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 기단의 하대석은 4각이며 각 면에는 엎어놓은 연꽃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중대석은 동그스름한 8각으로, 표면 전체에 구름이 새겨져 있으며, 앞·뒤·좌·우에는 용 네 마리가 도드라지게 조각되어 있다. 각이 선명하고 강인함이 느껴지는데, 여기에서도 고려시대의 기상이 묻어나온다. 탑신은 8각의 몸돌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다. 앞·뒷면에는 문짝 모양을 조각하였으며, 그 좌우에는 불법을 지켜주는 4천왕(四天王)을 새겨 놓았다. 상대석 역시 8각이며, 꼭대기에서 가파른 경사를 보이다가 밑에서 넓게 퍼져 있다. 낙수면의 각 모서리선은 뚜렷하며 여덟 곳의 귀퉁이에서 살짝 들려 있다. 전체적으로 8각의 양식을 잘 따르면서도 고려시대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곳곳에서 여주의 고달사지부도(국보)를 떠올리게 하지만 조각수법이 다소 뒤떨어져 있으며, 고려 전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탑신의 윗부분이 조금은 움츠러든 감이 있으나, 중대석에 새겨진 구름과 용무늬는 기단부의 웅장함을 돋보이게 한다.
* 대구 산격동 사자 주악장식 승탑 *
보물. 역시 경북대학교 야외박물관에 보존되고 있으며, 대구시내에 거주하던 일본인 소창무지조(小創武之助)의 집에 있던 것을 1958년 현재의 위치로 옮겼는데, 원소재지는 알 수 없고 누구의 부도인지도 알 수 없다. 전체적으로 8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삼아 각 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3단으로 이루어진 기단(基壇) 위에 탑신(塔身)을 올리고 지붕돌을 얹은 형태이다. 기단(基壇)·탑신(塔身)·옥개(屋蓋)·상륜(相輪)이 팔각원당형(八角圓堂型)의 형식을 따른 고려시대의 전형적인 부도이다. 네모진 바닥돌 위에 올려진 기단은 하대(下臺),중대(中 臺),상대(上臺)로 나뉘어지는데, 하대석 옆면에는 사자를 새겨 놓았고, 윗면에는 구름을 입체적으로 조각하였다. 중대석은 모서리를 죽이고 각 면마다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새겼다. 상대석은 가운데 띠를 돌리고 아래·윗면에 소박하면서도 큼직한 연꽃을 조각하였다. 사리를 모셔놓은 탑신은 낮은 편이며,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을 새기고 앞·뒷면에는 자물쇠가 달린 문짝 모양을, 나머지 면에는 사천왕상(四天王像)과 보살상을 조각하였다. 넓은 지붕돌은 밑면에 향로와 비천상(飛天像)을 아름답게 새겼으며, 처마부분은 목조건축의 지붕양식을 따라 2중의 서까래를 촘촘히 본뜬 조각이 있다. 윗면에는 연꽃이 둘러져 있으며 그 위의 4면에는 불교의 낙원에 산다는 새인 가릉빈가(迦陵頻伽)를 조각한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이 올려져 있어 웅장함을 더해준다. 이 부도는 지붕돌 일부가 깨지고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지는 않지만, 위아래의 비례가 잘 맞아 아름다운 작품이다. 각 부분의 조각이 웅장하고 뛰어나며, 고려시대의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다.
🗺 위치
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 80
🔎 이용 안내
문의 및 안내
053-665-4326
주차 시설
있음
유모차 대여 여부
없음
신용카드 가능 여부
없음
애완동물 가능 여부
없음